[Real Estate] 분당 생활권…강남300·레이크사이드 골프장 10분 거리

●분양현장 포커스
'오포 롯데캐슬'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자리잡은 '오포 롯데캐슬'.이 아파트 단지는 전원풍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동시에 분당신도시 내 각종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골프 마니아라면 더더욱 구미가 당긴다. 강남300CC와 레이크사이드CC 중간 지점에 자리잡아 강남300컨트리클럽까지는 차로 10분,레이크사이드CC까지는 15분 남짓이면 갈 수 있다.

올 2월까지 입주를 마친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짜리 4개동으로 건립됐다. 모두 중대형이다. 전용면적 △101.7㎡ 74채 △127.9㎡ 45채 △133.5㎡ 66채 △145.3㎡ 15채 △185㎡ 4채 등 총 204채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사실상 분당 생활권에 속해 분당의 백화점 병원 대형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분당 중심부인 분당선 서현역까지의 거리가 7㎞ 정도에 불과하다.

단지 앞을 지나는 57번 국도를 이용하면 분당율동공원까지 10분도 채 안 걸린다. 서울 강남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분당으로 들어가면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조경 등의 설계에 작품성을 가미했다고 롯데건설 측은 밝히고 있다. 실제 이 아파트 설계는 일본의 유명 조경회사인 마토쿠가 맡았다. 실내인테리어와 실외 조경디자인을 통합시킨 '라이프 컨버전스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고급 아트월을 설치해 거실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켰으며 거실 복도에도 아트월을 두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침실도 자연풍의 무늬결이 살아있는 온돌마루판으로 시공했으며 드레스실 붙박이장 등도 고급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도입됐다. 내진 및 내풍 설계를 비롯해 중앙 정수시스템,인공지능 배기시스템,층간 소음 방지시스템,원격 검침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거실에는 컬러액정 화면을 통해 방별 난방제어와 거실조명 및 가스제어,무인경비 및 방범 등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갖췄다.

주방에는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는 웬만한 가전제품을 빌트인으로 처리했다. 냉장고 식기세척기 쌀통 김치냉장고 등이 기본으로 설치됐다. 전화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10인치 컬러액정 TV도 들어가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 설계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중앙의 선큰광장은 입주민들의 휴식과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퍼팅 그린은 골프퍼팅 연습은 물론 단지를 조망하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단지 내 소형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물의 광장,동과 동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입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원예용 테라스 공간과 텃밭 등도 자랑거리다. 선큰광장 지하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이 들어가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인 경기도 광주시의 특성에 맞춰 아파트 용적률도 102%로 낮췄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