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나흘만에↑…매수주체는 '실종'

지수선물이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기관의 '사자세'로 간신히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목표수익률을 낮춰 잡고 짧게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5포인트(0.21%) 오른 215.20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1513계약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 각각 641계약, 651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99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705계약 늘어난 10만925계약, 거래량은 25만4953계약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투자주체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고, 비차익거래를 통한 매수세 중단과 10만계약을 겨우 웃도는 미결제약정으로 볼때 목표수익률을 낮춰 잡고 짧게 대응해야 할 구간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