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남제씨앤디‥'한남지구 공공관리' 우선 계약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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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씨앤디(대표 송승곤)가 지난달 26일 서울시의 '한남지구 공공관리 시범사업'에서 정비사업관리 용역계약 우선 계약대상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용역입찰 통과는 기술인력,수행실적 등 사업수행능력의 다각적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 "한남지구의 지리적 · 인적 정보는 누구보다 훤히 꿰고 있다"는 송승곤 대표는 "2006년과 올해 두 번에 걸쳐 서울 성수동 주택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은 어떤 정비업체보다도 잘 진행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남지구 4구역을 대상으로 토지 등 소유자 명부 작성,주민설명회 및 홍보 등 업무지원,추진위원회 운영규정 작성 및 동의서 징구,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서류 작성 등의 공공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제씨앤디는 2001년 설립이후 국내 도시정비업계에서 상위그룹에 드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건축사,공인회계사,법무사,변호사 등의 전문 인력이 배치된 '브레인 군단'은 이 회사가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업계 선두주자로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송 대표는 "그동안의 노하우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공공관리'하면 '남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