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게임즈, 야구게임 가입자 이탈 제한적일 것"-푸르덴셜
입력
수정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야구단명 사용 불가로 인한 야구게임 '슬러거'의 사용자 이탈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28일 종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슬러거가 KBOP(한국야구위원회의 마케팅 자회사)와의 라이선스 계약 종료로 내년부터 KBO(한국야구위원회) 라이선스와 관련된 프로야구단의 이름, 로고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면서도 "선수 이름을 사용할 수 있고, 팀명도 기존과 유사하기 때문에 게임 이용자 수 감소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또한 중국 등에서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에이지오브코난', '배틀필드' 등 신규 게임 효과 역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의 경우 월드컵 특수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의 협의 내용 및 KBO와의 문제 등이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아 네오위즈게임즈가 당분간 논란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슬러거가 KBOP(한국야구위원회의 마케팅 자회사)와의 라이선스 계약 종료로 내년부터 KBO(한국야구위원회) 라이선스와 관련된 프로야구단의 이름, 로고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면서도 "선수 이름을 사용할 수 있고, 팀명도 기존과 유사하기 때문에 게임 이용자 수 감소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또한 중국 등에서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에이지오브코난', '배틀필드' 등 신규 게임 효과 역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의 경우 월드컵 특수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의 협의 내용 및 KBO와의 문제 등이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아 네오위즈게임즈가 당분간 논란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