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세…기관 이틀째 '팔자'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다.

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6포인트(0.13%) 떨어진 505.41을 기록중이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하락반전해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중이라 낙폭은 크지 않다.

기관이 17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은 15억원, 외국인은 4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르고 있고, 태웅, 동서, 다음, CJ오쇼핑은 약세다.최근 조정을 받았던 게임주들이 대장주 엔씨소프트의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야구 선수들의 실명 사용이 당분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 네오위즈게임즈가 3.03% 오르고 있다. 이 밖에 게임빌이 2.49%, 액토즈소프트가 1.49%, CJ인터넷이 1.10% 상승중이다.

일부 원자력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다.
보성파워텍과 티에스엠텍이 각각 10.86%, 10,.85% 급등중이며, 모건코리아는 9.31%, 비에이치는 6.17% 오르고 있다.

41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428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