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이평강' 김흥수 "악역 통해 많이 배웠다"

29일 막을 내린 KBS '천하무적 이평강'의 김흥수가 드라마 종영소감을 밝혔다.

'천하무적 이평강'은 제영류(김흥수 분)와 온달(지현우 분)이 리조트를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로 온달과 평강(남상미 분)의 사랑이야기가 더해지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재기발랄한 대사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퓨전 사극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악역에 처음 도전한 김흥수는 "새로운 도전이었던 만큼 '제영류'로 지낸 시간 동안 많이 배웠고 많이 얻었다"며 "항상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흥수는 최근 이나영의 파격 남장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 우정출연한 바 있다. 드라마 종영후 김흥수는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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