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펀드 판매사 이동제 시행…'사이버 채권몰'은 3월 개설

오는 2월에는 펀드 판매사 이동제도가 본격 시행되고 소매 채권몰과 채권거래 전용 시스템이 개설된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2월부터 일부 공모펀드를 대상으로 '펀드 판매사 이동제도'가 시작되면 투자자들은 휴대폰 이동통신사 변경처럼 환매수수료 등의 추가 부담 없이 보유 펀드의 판매사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게 된다.

채권시장도 많이 달라진다. 증권사들이 소매 판매하는 채권 정보를 통합 공시하는 '사이버 채권몰'이 3월 개설될 예정이다. 이 채권몰을 통해 어떤 소매 판매 채권의 판매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