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원유 비축기지 수주…SK건설, 54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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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인도 국영 석유비축공사가 발주한 약 38억루피(900억원) 규모의 파두르 원유 지하비축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SK는 터널 및 지하공간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인도 현지업체 KCT와 컨소시엄을 구성,수주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 공사의 SK건설 지분은 60%로 수주 금액으로는 약 23억루피(540억원)다. 인도 남서부 파두르 지역에 125만t의 원유를 비축할 수 있는 지하비축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