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경제살리기 최우선"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국정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살리기, 특히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과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할 것이며 남북관계에는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에서 정부의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는 누가 뭐라 해도 경제를 살리는 것이고 그 핵심은 일자리 만들기라고 밝혔습니다. 상반기까지 비상경제체제를 끝내고 하반기에는 서민들도 경제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리 정부는 일자리 정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대통령이 매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해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과 선거제도 개혁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라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교육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선진일류국가로 가기위해 정치 선진화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선거제도 개혁을 올해안에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남과 북 사이에 상시적인 대화 기구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기를 촉구하며 이를통해 한반도 비핵화가 진전되고 본격적인 남북협력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북한이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직후 나온 것이어서 올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