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 로밍 문자요금 최고 66% 인하

KT는 5일 해외에서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쇼 로밍' 문자메시지(SMS) 요금을 25~66% 인하했다. 또 건당 200~900원으로 다양했던 국가별 로밍 SMS 요금을 건당 100원,200원,300원 3종으로 단순화했다. 기존 200원인 요금은 100원,300원은 200원,400원 이상은 300원으로 내렸다. 로밍 SMS 이용자가 가장 많은 중국의 경우 300원에서 100원으로 66% 낮췄다.

중국 외에도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1개국에서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낮은 건당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