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경 스타워즈' 11일 개막…투자전문가 11명 수익률 대결

국내 최고 권위의 실전 주식투자대회인 '2010 삼성파브배 한경 스타워즈'가 오는 11일 개막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주요 증권사에서 추천한 11명의 투자전문가들이 출전, 오는 12월24일까지 1년동안 '수익률 레이스'를 벌이게 된다. 60년만에 돌아온 경인년(庚寅年) 백호(白虎)해를 맞아 참가자가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역대 최초로 2명의 여성참가자도 출전해 이번 대회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참가자들은 계좌별로 각 1억원씩의 현금을 받고 실전투자에 들어가며, 누적 손실률 25%를 넘어서면 중도에 탈락한다.

한국경제의 온라인미디어인 <한경닷컴>은 6,7,8일 사흘에 걸쳐 11명 참가자들의 출사표를 소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한다. 삼성전자와 하나대투증권 멘토스는 후원과 시스템지원을 맡았다.참가자의 주식매매 현황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www.hankyung.c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출전자 명단(가나다 순)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박진섭 하이투자증권 도곡드림지점 부장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
-송정연 대우증권 역삼동지점 투자상담사
-신진환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
-이종숙 대신증권 잠실지점 차장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 63지점장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
-주석훈 메리츠증권 종로지점장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