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최대 수출국 부상

월紙, 지난해 독일 제쳐
중국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출국에 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세계무역정보서비스(GTIS) 자료를 인용,지난해 1~10월까지 중국의 수출은 9570억달러에 달한 반면 독일은 9000억달러 안팎에 머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간으로도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자동차 판매에서도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13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돼 1040만대에 그친 미국을 제쳤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