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품값 2분기 인상 예상…목표가↑-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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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포스코에 대해 제품 가격 인상 전망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종전 66만원에서 70만원(5일 종가 61만8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가격 상승에 대비한 재고 축적과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실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세계철강재가격지수(CRU)가 지난해 12월초부터 반등하고 있다"며 "철광석, 원료탄의 스팟 가격이 상승하는 '비용인상(cost-push)'으로 인해 2분기 중 포스코의 제품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를 반영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27조4710억원, 5조5770억원에서 30조6800억원, 6조3517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6%, 64.1% 성장한 7조2643억원과 1조6706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매출 증가와 저가 원료 투입비중 확대 등의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가격 상승에 대비한 재고 축적과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실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세계철강재가격지수(CRU)가 지난해 12월초부터 반등하고 있다"며 "철광석, 원료탄의 스팟 가격이 상승하는 '비용인상(cost-push)'으로 인해 2분기 중 포스코의 제품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를 반영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27조4710억원, 5조5770억원에서 30조6800억원, 6조3517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6%, 64.1% 성장한 7조2643억원과 1조6706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매출 증가와 저가 원료 투입비중 확대 등의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