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활약 기대되는 호랑이띠 스타는?


가수 이승기와 연기자 김옥빈이 경인년 기대주로 뽑혔다.

와인 전문 카페 V와인 '발디비에소'의 'V카페'는 경인년을 맞아 회원 559명을 대상으로 '경인년 성공적 활약이 기대되는 신세대 호랑이 띠(86年生) 스타'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이승기와 김옥빈이 34%(189명), 43%(242명)의 지지율을 얻으며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시청률 40%를 돌파한 것에 이어 고정 출연중인 KBS '1박2일'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강호동과 함께 SBS '강심장'의 공동 MC로 발탁되며 활동영역을 넓혔다.

또 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20%(113명)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김현중은 그룹 활동 외에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이 외에도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3위(19%, 107명),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14%, 78명)과 윤시윤(13%, 72명)이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영화 '박쥐'로 연기력을 입증받은 김옥빈은 34%(189명)의 지지율을 얻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 '박쥐'는 오는 2월 '베를린 영화제' 공식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이어 일본·미국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아가 35%(193명)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아가씨를 부탁해'에 출연한 문채원(60명, 11%)과, 박민영(9%, 49명), 홍수아(2%, 15명)가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새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낼 것 같은 스포츠 스타'로는 피겨 요정 김연아(64%ㆍ312명)가 뽑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29%(160명)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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