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밸류에이션 매력 상승-우리證
입력
수정
우리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최근 주가는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로는 1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당분간 이어질 고소득층의 소비, 예상외의 인력효율화, 신규 출점 개시(2015년까지 매년 1개점 예정) 등 실적개선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인들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주가의 2010년 주가수익비율(PER)은 9.4배에 불과하다"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2009년 중 코스피를 28% 웃돌았으나, 지난해 12월 7일(종가 12만3500원) 이후 코스피를 26% 밑돌고 있는 중이다.
현대백화점의 지난 4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7% 증가한 435억원으로, 현재 컨센서스인 405억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12월 기존점 성장세가 10%를 웃돌면서 4분기 성장세(관리매출)는 약 9%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당분간 이어질 고소득층의 소비, 예상외의 인력효율화, 신규 출점 개시(2015년까지 매년 1개점 예정) 등 실적개선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인들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주가의 2010년 주가수익비율(PER)은 9.4배에 불과하다"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2009년 중 코스피를 28% 웃돌았으나, 지난해 12월 7일(종가 12만3500원) 이후 코스피를 26% 밑돌고 있는 중이다.
현대백화점의 지난 4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7% 증가한 435억원으로, 현재 컨센서스인 405억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12월 기존점 성장세가 10%를 웃돌면서 4분기 성장세(관리매출)는 약 9%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