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건축설계 경쟁력 아·태 지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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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명실상부한 2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희림은 7일 '빌딩 디자인(Building Design)'이 전세계 주요 건축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문별 순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Asia Pacific Rim) 부문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건축종합잡지인 빌딩 디자인은 지역별, 프로젝트별 등 각 부문별로 순위를 발표했다.
매출을 기반으로 한 지역별 랭킹에서 희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니켄세케이(일본)와 나란히 'BIG 2'를 지켰다. 또 예상수익을 기준으로 한 부문에서는 전세계 8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프로젝트 성격별 전세계 랭킹에서는 문화시설(Cultural)부문 , 정부청사( Government Building) 부문, 스포츠 시설(Sports Stadium)부문 등 여러 부문에서 10위내에 랭크되며 다양한 설계 경쟁력을 고루 갖춘 기업임을 과시했다.희림은 이번 빌딩디자인 랭킹 뿐 아니라 미국 ENR(Engineering News Record)지에서도 2년 연속(2008~2009년) 아시아 'BIG 2'로 꼽힌 바 있다.
최은석 희림 전무는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2위라는 결과는 글로벌 무대에서 이뤄낸 성과에 힘입어 희림의 브랜드 가치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전략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기술력과 브랜드 강화에도 꾸준히 힘써 2015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5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림의 2009년 4분기 실적이 전년(2008년) 동기 실적을 능가하는 것은 물론 분기 실적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말 기준으로 희림의 4분기 수주액은 2008년 4분기 대비 실적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직전 3분기 대비 해서도 80 %이상 증가한 약 780억원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은 전날 희림에 대해 중동 등 해외에서의 수주 증가로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희림은 7일 '빌딩 디자인(Building Design)'이 전세계 주요 건축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문별 순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Asia Pacific Rim) 부문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건축종합잡지인 빌딩 디자인은 지역별, 프로젝트별 등 각 부문별로 순위를 발표했다.
매출을 기반으로 한 지역별 랭킹에서 희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니켄세케이(일본)와 나란히 'BIG 2'를 지켰다. 또 예상수익을 기준으로 한 부문에서는 전세계 8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프로젝트 성격별 전세계 랭킹에서는 문화시설(Cultural)부문 , 정부청사( Government Building) 부문, 스포츠 시설(Sports Stadium)부문 등 여러 부문에서 10위내에 랭크되며 다양한 설계 경쟁력을 고루 갖춘 기업임을 과시했다.희림은 이번 빌딩디자인 랭킹 뿐 아니라 미국 ENR(Engineering News Record)지에서도 2년 연속(2008~2009년) 아시아 'BIG 2'로 꼽힌 바 있다.
최은석 희림 전무는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2위라는 결과는 글로벌 무대에서 이뤄낸 성과에 힘입어 희림의 브랜드 가치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전략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기술력과 브랜드 강화에도 꾸준히 힘써 2015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5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림의 2009년 4분기 실적이 전년(2008년) 동기 실적을 능가하는 것은 물론 분기 실적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말 기준으로 희림의 4분기 수주액은 2008년 4분기 대비 실적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직전 3분기 대비 해서도 80 %이상 증가한 약 780억원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은 전날 희림에 대해 중동 등 해외에서의 수주 증가로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