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럭셔리] 세란성형외과, 눈밑지방·주름 재배치술 30분이면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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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위 볼륨감도 살려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모씨(32 · 여)는 지난해 가을부터 피곤해보인다는 말을 주위 사람으로부터 부쩍 많이 들었다. 거울을 들여다보면 1년 전과 다르게 눈밑지방이 밑으로 불거져나오고 눈밑골이 패여 보이면서 다크서클이 아래로 길게 드리워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 게 아니었다. 고심 끝에 지난 연말 이런 치료를 잘 한다고 알려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세란성형외과를 찾아갔다. 상담 후 망설임없이 수술받기로 결정하고 30분 만에 수술을 마치고 나왔다. 2주 후 거울을 보니 감쪽같이 눈밑지방과 다크서클이 사라지고 한층 젊고 건강한 얼굴을 되찾게 됐다.
세란성형외과는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역임한 정일화 원장이 1999년 개원한 눈밑지방 · 눈밑주름 · 다크서클 치료 및 쌍꺼풀 수술 전문병원이다. 개원 이래 10년간 3000명에 달하는 눈밑지방 및 눈밑주름 수술을 실시해 고객의 95%가 매우 만족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간혹 눈밑지방이 덜 제거됐거나 눈밑 패여진 부분이 환자에서 채취한 자가지방으로 덜 메워진다는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도 있지만 대부분 보완시술을 받은 후 만족하고 돌아간다. 30~40대가 되면 피부노화에 의해 주름살이 급격히 늘어난다. 그 중에서도 눈밑 지방주머니에 생긴 주름은 게으르거나 탐욕스런 인상을 줘 대인관계에서 손해를 보기 쉽다. 나이 들어 눈밑지방을 싸고 있는 막이 약해지면서 지방이 밖으로 밀고 나오면 지방주머니가 형성되는 한편 주름이 깊게 파인다.
이런 경우 레이저로 결막을 최소한으로 절개하고, 여분의 지방을 골이 패여보이는 부분으로 최대한 이동시키며,나머지 지방은 제거하는 눈밑지방재배치술로 교정할 수 있다. 별도로 미세자가지방이식을 할 필요가 없고 수술 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며 이른 시일 안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눈밑주름과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엔 속눈썹 뒷쪽 아래선을 따라 3~4㎝ 절개하므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수술 후 4~5일이면 실밥을 제거하고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
정일화 원장은 "피부과에서 흔히 이뤄지는 눈밑지방 시술은 단순히 레이저로 결막을 절개해 지방만 제거하는 방법으로 눈주위의 볼륨감이나 애교살(눈밑근육의 일부)을 살릴 수 없다"며 "눈밑지방재배치술이 이런 단점을 해결한 만족스런 시술"이라고 밝혔다. 세란성형외과는 이와 함께 자가 지방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체형미용성형과 아큐아스컬프 레이저를 이용해 지방층을 녹이는 동시에 연조직을 수축시켜 탱탱한 동안(童顔)을 만드는 시술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