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美 뉴럴스템社 지분 인수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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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광학기기 제조업체 삼양옵틱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50만달러를 투입,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뉴럴스템의 지분 64만6551주(1.82%)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양옵틱스에 따르면 뉴럴스템은 현재 미국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는 회사로 약 20여개의 특허를 보유중이다. 특히 인간의 두뇌 및 척수의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과 파키슨병, 루게릭병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와 줄기세포 주입 시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는 2008년 2월 CJ제일제당과 25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내 판매권 및 전략적 제휴 체결 등 삼양옵틱스가 받아갈 권리 등에 대한 협상이 계속 진행중"이라며 "협상 및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 지분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뉴럴스템사와 적극 협력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삼양옵틱스에 따르면 뉴럴스템은 현재 미국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는 회사로 약 20여개의 특허를 보유중이다. 특히 인간의 두뇌 및 척수의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과 파키슨병, 루게릭병 등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와 줄기세포 주입 시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는 2008년 2월 CJ제일제당과 25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내 판매권 및 전략적 제휴 체결 등 삼양옵틱스가 받아갈 권리 등에 대한 협상이 계속 진행중"이라며 "협상 및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 지분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뉴럴스템사와 적극 협력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