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미 남편 소준 "내딸은 속도위반 절대 안돼"


방송인 강세미가 속도위반 임신스토리를 공개하며 남편 소준에게 일침을 가했다.

강세미는 SBSE!TV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출연해 속도위반 사실을 부모님께 처음 알릴 당시 난감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남편 소준에게 "만약 딸이 속도위반 했을 경우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건냈다.소준은 한동안 머뭇거리다가 이내 "딸의 남자친구를 가만 두지 않겠다"며 "아들과 딸의 경우는 다르다. 딸은 통금시간을 정해 매일 감시하겠다"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세미는 남편 소준에게 "아버지가(강세미의 아버지) 처음 내(강세미)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를 생각하라"며 따끔한 말을 건냈다.

소준은 "장인어른이 얼마나 충격이었을지 이해한다"며 "딸이 속도위반을 하게 된다면 예비 사위가 될 수 있는 사람의 재정문제부터 파악해야 되지 않겠냐"는 현실적인 발언을 덧붙였다.강세미-소준 부부의 에피소드는 12일 밤 12시 SBSE!TV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공개된다.

한편, 강세미-소준 부부는 지난해 1월 득남한 뒤 10월 화촉을 올려 화제를 모은바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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