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막히며 오름폭 일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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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추가 상승이 막히며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4원(0.36%) 상승한 1123.8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내린 1119원에서 출발했으나 개장직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전 11시 23분 1127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오후들어서 환율은 1123~1124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오전중 활발했던 숏커버링 움직임이 일단락되고 글로벌 달러의 반등세도 주춤하면서 추격매수세가 따라붙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환율이 반등하자 수출 기업들의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기세가 움찔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 상승세를 촉발시켰던 국부펀드 관련 루머가 진실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환율이 내려갔다"며 "위에서는 역외매도가 계속 나오면서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2.48p(0.15%) 내린 1691.64를, 코스닥지수는 2.34p(0.43%) 하락한 538.0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33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4원(0.36%) 상승한 1123.8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내린 1119원에서 출발했으나 개장직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전 11시 23분 1127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오후들어서 환율은 1123~1124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오전중 활발했던 숏커버링 움직임이 일단락되고 글로벌 달러의 반등세도 주춤하면서 추격매수세가 따라붙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환율이 반등하자 수출 기업들의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기세가 움찔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 상승세를 촉발시켰던 국부펀드 관련 루머가 진실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환율이 내려갔다"며 "위에서는 역외매도가 계속 나오면서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7분 현재 전날보다 2.48p(0.15%) 내린 1691.64를, 코스닥지수는 2.34p(0.43%) 하락한 538.0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33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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