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힐스테이트4차④평면]포켓발코니 설계로 넉넉한 공간 확보

자녀침실 등 일부 발코니 무상 확장 시공
기준층 천정고 2.4m, 1,2층 및 최상층 2.6m

검단힐스테이트4차는 포켓발코니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내부 평면을 선보인 동시에 발코니 확장에 따른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건설이 발코니 일부 공간을 무상 확장시공해줄 방침이어서 입주민들은 적은 금액으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자녀방 침실 2곳과 거실 일부 발코니 공간 등은 무상으로 확장해주기 때문에 확장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입주자들은 주방과 거실쪽 포켓발코니, 안방 등의 발코니 확장 비용만 납부하면 된다”고 전했다.

또 이 단지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천정고가 10cm 정도 높게 설계됐다. 기준층의 천정고가 2.4m에 달하며 1층, 2층, 최상층의 천정고는 2.6m에 달한다. 천정고가 높다보니 같은 주택형인 다른 아파트보다 실내에 들어가면 훨씬 넓은 느낌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2.6m가 적용되는 세대는 고급 주상복합이나 호텔같은 느낌이다.

수납공간도 특화됐다. 현관 신발장 도어에 주차위치, 날씨정보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영상 알림서비스인 매직트랜스폼미러가 적용되며 분전함 공간을 이용해 수납공간을 만든 POP-UP 수납장, 일상화 수납공간, 다용도 욕실장, 원스탑 세탁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현재 인천 서구 원당 영남탑스빌 맞은편에 마련해놓은 모델하우스에는 107㎡, 115㎡, 127㎡ 등 총 3개 유닛이 마련돼 있다. 타입이 없이 3개 주택형이 분양되므로 전 주택형이 모두 공개돼 있는 셈이다.

107㎡형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둔 3~4인 가족을 타겟으로 설계됐다. 따라서 컨셉은 자녀중심의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판상형 4베이 구조인 이 주택형은 안방을 포함한 침실 3개, 거실과 주방, 식탁공간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거실 옆쪽에 위치한 포켓발코니를 확장선택할 경우, 침실1개소 또는 넓은 거실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에는 포켓발코니 공간을 자녀들의 전용 독서실 공간으로 꾸며놨다.일반적으로 판상형 구조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주택형은 거실과 주방이 대각선으로 나뉘어 있어 거실과 마주한 곳에는 식탁공간(맞통풍 가능)이 위치한다. 따라서 독립된 주방을 선호하는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30평대 후반에서 넓직한 식탁공간이 따로 제공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검단힐스테이트 4차에는 식탁공간이 따로 마련되는 것이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107㎡형의 경우, 포켓발코니 확장시 최대 침실 4개와 거실, 주방, 식탁공간이 제공된다”며 “안방에도 앞쪽은 물론, 뒤쪽에도 넓은 발코니가 제공돼 확장시 부부욕실이 넓어지며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이 설치돼 넉넉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115㎡형은 중고생을 둔 3~4인 가족을 타켓으로 안정적인 공간을 인테리어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또 천정고를 2.6m로 시공해놔 개방감이 우수했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LDK형으로 설계됐으며 입구쪽에 자녀방 2개가 위치한 서브마스터존, 안쪽으로 마스터존이 자리한다. 일반적인 타워형 구조라고 보면 된다. 다만 거실과 안방 사이에 포켓발코니가 위치, 이 공간을 확장하면 침실 1개소 또는 넓은 거실로 사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포켓발코니 공간을 옛 평상을 응용한 다기능 거실공간으로 꾸며놨다.

ㄱ자형 주방가구와 아일랜드장이 적용된 주방은 아이보리 컬러가 적용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다. 모델하우스에는 거실쪽과 주방쪽의 공간 구분을 할 수 있도록 브라운 컬러가 도는 유리도어를 설치해뒀다. 입주후, 유리도어를 설치하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욕실도 습식과 건식 공간을 따로 구분시켜놓았다. 이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많이 보아오던 욕실로 세면대 부분과 샤워 및 용변 공간을 따로 구분시켜놨다.

127㎡형은 대학생을 둔 3~4인 가족을 타켓으로 개인중심 공간으로 꾸몄다. 중대형답게 다크브라운 컬러가 사용돼 전체적으로 톤다운시켜 중후한 멋을 풍겼다.

특히 이 주택형은 넉넉한 수납장을 제공한 것이 특징인데 모두 무상제공할 계획이다. 현관에 대형 창고장과 ㅡ자형 신발장이 설치됐으며 복도쪽에도 인테리어된 수납장, 자녀침실 1곳에 전면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식탁공간 뒤쪽으로도 수납장이 마련된다. 현관에서 오른쪽으로 침실 2개가 위치한 자녀존, 왼쪽으로 마스터존이 자리한다. 이 주택형 역시 거실 옆쪽의 포켓발코니 공간을 활용해 거실을 넓게 또는 서재로 활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