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금융사 CEO들 사과할까…미 의회,금융위기 청문회 13~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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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등 미국 월가의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시 의회 청문회에 선다.
미 의회 금융위기조사위원회(FCIC)는 13일∼14일(현지시간)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해 금융사 수장들로부터 증언을 청취한다.청문회에는 다이먼 회장을 비롯해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브라이언 모이니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CEO,존 맥 모건스탠리 CEO 등 4명이 참석한다.조사위원회 관계자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게 목적이지 CEO들이 수모를 당하는 청문회는 아니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이들 CEO가 공개적인 석상에서 국민들에게 금융·경제위기의 진원지로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이먼과 모이니언 CEO는 워싱턴에 있는 의회의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사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회사측이 각각 밝혔다.지난해 정부의 구제금융을 요청하러 워싱턴에 온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빅3’ 자동차업체의 CEO들은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미 의회 금융위기조사위원회(FCIC)는 13일∼14일(현지시간)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해 금융사 수장들로부터 증언을 청취한다.청문회에는 다이먼 회장을 비롯해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브라이언 모이니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CEO,존 맥 모건스탠리 CEO 등 4명이 참석한다.조사위원회 관계자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게 목적이지 CEO들이 수모를 당하는 청문회는 아니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이들 CEO가 공개적인 석상에서 국민들에게 금융·경제위기의 진원지로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이먼과 모이니언 CEO는 워싱턴에 있는 의회의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사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회사측이 각각 밝혔다.지난해 정부의 구제금융을 요청하러 워싱턴에 온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빅3’ 자동차업체의 CEO들은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