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4분기 실적 양호한 편-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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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5일 KCC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비교적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대용 연구원은 "KCC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전년동기대비 각각 8.1%, 33.8% 증가했다"며 양호한 편이라고 해석했다.KCC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7204억원,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건설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유리 및 도료, 건장재 매출호조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유리, 건재 등의 전체 판매물량 증가가 소폭에 그쳤지만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가로 단가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2009년 9월 누적기준 평균 유리판매 단가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KCC는 2010년에도 전방산업 호조, 그린홈 수혜, 폴리실리콘 상업가동 등으로 EBITDA(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대용 연구원은 "KCC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전년동기대비 각각 8.1%, 33.8% 증가했다"며 양호한 편이라고 해석했다.KCC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7204억원,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건설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유리 및 도료, 건장재 매출호조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유리, 건재 등의 전체 판매물량 증가가 소폭에 그쳤지만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가로 단가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2009년 9월 누적기준 평균 유리판매 단가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KCC는 2010년에도 전방산업 호조, 그린홈 수혜, 폴리실리콘 상업가동 등으로 EBITDA(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