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D램 강세로 실적개선 기대…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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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회복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500원에서 2만97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승훈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오는 2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2%와 211% 증가한 2조6000억원과 65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예상 밖의 D램 판매가격 강세가 실적증가세를 이끌었다는 판단이다.올 1분기 실적 역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할 것 봤다.
한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1분기 D램 및 NAND 출하량 추이는 낮은 재고수준 때문에 계속 낮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는 D램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 늘어난 664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D램 판매가격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하이닉스의 주가와 환율 안정에 따른 장부가치 상승효과 등을 감안해 하이닉스를 좋게 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훈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오는 2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2%와 211% 증가한 2조6000억원과 65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예상 밖의 D램 판매가격 강세가 실적증가세를 이끌었다는 판단이다.올 1분기 실적 역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할 것 봤다.
한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1분기 D램 및 NAND 출하량 추이는 낮은 재고수준 때문에 계속 낮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는 D램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 늘어난 664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D램 판매가격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하이닉스의 주가와 환율 안정에 따른 장부가치 상승효과 등을 감안해 하이닉스를 좋게 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