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의 최근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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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방수사국(FBI)이 최근 빈 라덴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늙은 빈라덴' 사진을 제작했다.
ABC 뉴스는 14일(현지시간) FBI가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 다른 주요 테러범 17명의 얼굴식별용 사진들을 제작·공개했다고 보도했다.용의자들의 나이든 모습을 예상해 만든 이 가상의 사진들은 FBI 범죄실험실에서 범죄수사기술자들에 의해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빈 라덴의 사진 중 한 장은 머리 두건 없이 검정, 회색의 짧은 곱슬머리에 턱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다른 한 장은 터번을 두르고 전통 의상을 입고있으며 이전보다 더 하얗게 샌 턱수염을 치렁치렁하게 기른 모습을 담고있다.
FBI는 "대중들이 빈 라덴 등 주요 테러범들을 알아볼 수 있길 바라며 이 같은 사진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한편 FBI와 미국 국무부는 '정의 보상'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빈 라덴의 행장 관련 정보에 대해 2500만달러(약 280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책정했으나 지난 8년 간 목격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미 인턴기자 dirona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BC 뉴스는 14일(현지시간) FBI가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 다른 주요 테러범 17명의 얼굴식별용 사진들을 제작·공개했다고 보도했다.용의자들의 나이든 모습을 예상해 만든 이 가상의 사진들은 FBI 범죄실험실에서 범죄수사기술자들에 의해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빈 라덴의 사진 중 한 장은 머리 두건 없이 검정, 회색의 짧은 곱슬머리에 턱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다른 한 장은 터번을 두르고 전통 의상을 입고있으며 이전보다 더 하얗게 샌 턱수염을 치렁치렁하게 기른 모습을 담고있다.
FBI는 "대중들이 빈 라덴 등 주요 테러범들을 알아볼 수 있길 바라며 이 같은 사진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한편 FBI와 미국 국무부는 '정의 보상'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빈 라덴의 행장 관련 정보에 대해 2500만달러(약 280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책정했으나 지난 8년 간 목격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미 인턴기자 diron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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