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채권단, 다음주 자율협약 체결

채권단이 다음주 중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자율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최근 채권금융기관들에 연말까지 채무 만기 연장과 채무채조정, 이자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의 자율협약에 대한 서면동의서를 발송했다. 산은 관계자는 "대다수 채권은행들이 자율협약 내용에 동의했기 때문에 다음주 중에는 자율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금호석유와 아시아나가 2009회계연도 결산을 최종 마무리지으면 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