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중국정부와 협상중"

에릭 슈미트 구글 CEO가 "중국 정부와 검열 문제에 대해 협상을 진행중이며 중국에서 철수할 가능성과 계속 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모두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슈미트는 최근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반체제 인사들에 대해 검열이 진행된 많은 단서를 발견했으며 정확히 누가 검열을 했는지 증거를 확보치는 못했으나 중국 측의 검열 시스템에 더 이상 참여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려 철수 방침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협상 추이나 결과에 대해 얘기하긴 너무 이르고 중국 정부도 협상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