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빌리브서비스' 대상펀드 확대

대신증권이 펀드이동제 시행에 따라 빌리브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펀드를 대폭 확대한다.

대신증권은 19일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CMA금리와 담보대출금리 혜택과 함께 펀드케어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빌리브(Believe) 서비스'의 대상펀드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빌리브 서비스 대상펀드를 확대하는 것은 1월말로 예정된 펀드이동제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펀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서비스 범위 확대로 187개 대상펀드가 219개까지 확대된다. 신한BNP봉쥬르 차이나 주식형펀드, 신영마라톤 주식형 펀드, 한국투자삼성그룹 주식형펀드, 미래디스커버리 주식형펀드, KTB마켓스타 주식형 펀드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주식형펀드가 그 대상이다.

또, 기존에는 거치식으로 투자된 펀드잔고만을 평가해 적용하던 서비스를 적립식펀드까지 확대해 서비스 대상이 크게 늘어난다.빌리브 서비스를 이용하면 2000만원 이상의 공모형 주식형펀드에 가입시 펀드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펀드매수 금액에 따라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국공채CMA 이자를 5%에서 최대 9%까지 선택하여 받을 수 있고, 최소 1%에서 5%의 금리로 펀드담보대출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남해붕 대신증권 토탈서비스전략부 이사는 "펀드이동제 시행에 맞춰 빌리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펀드를 대폭 확대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