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차익매물에 소폭 하락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41포인트(0.12%) 하락한 10841.6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수의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면서 "차익실현 매물로 그간 상승세를 이끌었던 수출주 등 주도주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달러 약세로 수출업체의 채산성이 우려되며 수출주가 내림세다. 북미 수출 비중이 높은 도요타는 1.07% 하락했고 캐논과 니콘도 각각 1.29%, 0.59% 떨어졌다.

금융주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미쓰비시UFJ가 0.53%, 미쓰이스미토모FG가 1.26% 떨어졌다.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2분 현재 0.1% 상승한 21481.11을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6% 오른 3256.42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338.85로 0.01% 올랐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0.13% 상승한 1714.05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