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땅값 더 내린다…50만㎡이하 원형지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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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족시설 용지를 확대하고 용지가격도 추가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혁신 · 기업도시는 세종시에 비해 부지면적이 넓지 않기 때문에 50만㎡ 이하의 토지를 원형지(기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맨땅)로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정부는 19일 열린 제2차 세종시추진지원단(단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세종시 발전방안(신안)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산업단지 등 다른 지역에 미치는 영향(일명 세종시 블랙홀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혁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을 조정,자족시설 용지를 추가 확대하고 공사비 절감 등을 통해 용지가격을 인하하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지원단은 세종시 발전방안(신안)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산업단지 등 다른 지역에 미치는 영향(일명 세종시 블랙홀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혁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을 조정,자족시설 용지를 추가 확대하고 공사비 절감 등을 통해 용지가격을 인하하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