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레더블, 중국 신용인증시장 진출

"올해 예상매출 150억원대 전망"

신용인증서비스업체인 이크레더블이 신용인증사업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20일 신용인증업계에 따르면 이크레더블은 최근 중국에 진출한 국내 A그룹사의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신용인증사업에 진출했다.

이크레더블의 한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신용평가회사인 사이노트러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인증사업을 개시했으며, 중국에 진출한 국내 A그룹사의 현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크레더블은 현재 중국시장의 진출을 위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국 대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2010년을 '퀀텀점프의 해'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지금까지는 중국 협력업체들이 국내 대기업에 납품할 때만 이크레더블을 이용해온 것을 앞으로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뿐 아니라, 중국의 대기업들에게도 채널을 확대해 중국내 인증서 시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중국 내 인프라가 갖춰진 상황이기 때문에 마케팅 채널만 연결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증권업계는 이크레더블의 중국시장 진출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예상 매출은 150억원대, 순이익 60억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런 예상 수치는 전년대비 50% 이상의 실적호전을 의미한다.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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