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美 전기차업체 ZAP社 독점판매권 획득

삼양옵틱스가 나스닥 OTCBB시장에 상장된 전기차 기술업체 ZAP사와 손을 잡고 국내 전기차사업에 진출한다. 삼양옵틱스는 1차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2차 신성장 동력으로 전기자동차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ZAP사는 17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가운데 상당 수준의 업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순수 전기차를 75개국에 약 11만대 판매했고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주한 미군 기지에 전기트럭 및 픽업 밴등을 공급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ZAP사는 골프카트가 아닌 스포츠카 수준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ZAP사가 생산하는 스포츠카는 1회충전 비용 5달러로 약500KM의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190킬로의 속도가 가능하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