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2시간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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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4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인근에서 낡은 철로 전환기기가 고장나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이로 인해 홍대입구역~서울대입구역(사당방면) 11개역 구간에서 2시간가량 지하철이 다니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운행이 멈추면서 해당 구간을 지나려던 차량이 다시 돌아가야 하는 등 2호선 다른 구간에서도 지연운행이 빚어졌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려던 승객들은 발이 묶이자 환불을 요구했으며,역사 주변은 버스와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지하철 운행은 밤 9시50분에 정상 재개됐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지하철 운행이 멈추면서 해당 구간을 지나려던 차량이 다시 돌아가야 하는 등 2호선 다른 구간에서도 지연운행이 빚어졌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려던 승객들은 발이 묶이자 환불을 요구했으며,역사 주변은 버스와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지하철 운행은 밤 9시50분에 정상 재개됐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