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익 개선세 본격화…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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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1일 기아차에 대해 신차 출시와 플랫폼 통합 등으로 이익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8%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포티지와 로체 후속 등 주력 신차 런칭과 K7 판매효과로 내수판매와 관련 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플랫폼 통합에 따른 수익성 향상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박 애널리스트는 "중국공장 실적의 본격적인 성장도 예상되고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신차 투입의 누적 효과에 따라 미국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원화 강세에 대한 내성이 과거보다 강하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기아차의 2009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내수판매를 포함한 국내 공장 출하실적 호조와 K7 등 신차 출시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각각 5조5000억원, 3450억원(영업이익률은 6.2%)의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2010년 본사 매출이 전년보다 3.9% 증가한 18조9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각각 2.3%, 7.1% 증가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5.3%, 8.2%(달러 베이스) 상승해 외형 성장세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그는 "본사 영업이익은 통합 플랫폼에 기반한 신차판매 비중 상승과 중대형 세단 신차 출시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조3000억원(영업이익률은 6.9%)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포티지와 로체 후속 등 주력 신차 런칭과 K7 판매효과로 내수판매와 관련 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플랫폼 통합에 따른 수익성 향상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박 애널리스트는 "중국공장 실적의 본격적인 성장도 예상되고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신차 투입의 누적 효과에 따라 미국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원화 강세에 대한 내성이 과거보다 강하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기아차의 2009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내수판매를 포함한 국내 공장 출하실적 호조와 K7 등 신차 출시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각각 5조5000억원, 3450억원(영업이익률은 6.2%)의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2010년 본사 매출이 전년보다 3.9% 증가한 18조9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각각 2.3%, 7.1% 증가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5.3%, 8.2%(달러 베이스) 상승해 외형 성장세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그는 "본사 영업이익은 통합 플랫폼에 기반한 신차판매 비중 상승과 중대형 세단 신차 출시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조3000억원(영업이익률은 6.9%)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