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올 2조3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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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10% 늘어난 50조원으로 정하고,차세대 에너지 개발 등에 2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늘린 24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21일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풀가동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2010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GS그룹은 올해 투자액의 대부분을 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데 쓰기로 했다. GS칼텍스는 동남아,중앙아시아의 원유 탐사 · 개발 사업과 원유 정제설비인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투자 등을 위해 1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차세대 2차전지인 박막전지사업,주유소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사업에는 9000억원을 투자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GS25) 점포를 800여개 늘리고 GS샵은 인도 중국 등에서 해외 홈쇼핑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조력,풍력,태양광 등 신 ·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허창수 GS 회장은 21일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풀가동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2010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GS그룹은 올해 투자액의 대부분을 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데 쓰기로 했다. GS칼텍스는 동남아,중앙아시아의 원유 탐사 · 개발 사업과 원유 정제설비인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투자 등을 위해 1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차세대 2차전지인 박막전지사업,주유소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사업에는 9000억원을 투자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GS25) 점포를 800여개 늘리고 GS샵은 인도 중국 등에서 해외 홈쇼핑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조력,풍력,태양광 등 신 ·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