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노키아 스마트폰 수혜-한양
입력
수정
한양증권은 25일 KH바텍에 대해 노키아 스마트폰 전략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영주 연구원은 "최근 노키아는 2010년 스마트폰 모델수를 절반 가량으로 줄이면서 모델당 출하량을 늘리는 전략을 발표했다"며 "노키아의 스마트폰 폼팩터(Form Factor)가 '풀터치 + 쿼티자판' 형태로 본격화되면서 슬라이딩 힌지 조립 모듈에 강점을 가진 KH바텍으로의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KH바텍이 조립 모듈을 양산 중인 N97과 미니는 노카아 스마트폰 라인업 가운데서도 선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모델의 지속적인 채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KH바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9억원과 286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은 2008년보다 완화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영주 연구원은 "최근 노키아는 2010년 스마트폰 모델수를 절반 가량으로 줄이면서 모델당 출하량을 늘리는 전략을 발표했다"며 "노키아의 스마트폰 폼팩터(Form Factor)가 '풀터치 + 쿼티자판' 형태로 본격화되면서 슬라이딩 힌지 조립 모듈에 강점을 가진 KH바텍으로의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KH바텍이 조립 모듈을 양산 중인 N97과 미니는 노카아 스마트폰 라인업 가운데서도 선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모델의 지속적인 채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KH바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9억원과 286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은 2008년보다 완화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