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구글갈등 WTO가 심판 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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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세계무역기구(WTO) 심판정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언론단체인 언론자유협회의 피터 시어 사무총장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인터넷 검열을 없애기 위해 중국을 WTO에 제소하자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데비 메슬로 USTR 대변인은 "이는 숙고를 거듭해야 할 정도로 매우 복잡한 문제"라면서 "언론자유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협의하고 있으나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24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언론단체인 언론자유협회의 피터 시어 사무총장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인터넷 검열을 없애기 위해 중국을 WTO에 제소하자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데비 메슬로 USTR 대변인은 "이는 숙고를 거듭해야 할 정도로 매우 복잡한 문제"라면서 "언론자유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협의하고 있으나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