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개인 '팔자'에 사흘째 하락

주가지수선물이 개인의 '팔자'에 사흘 연속 하락했다.

2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60포인트(2.09%) 떨어진 214.40으로 마쳤다.이날 중국 일부 은행에 대한 추가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과 미국의 3년간 재정지출 동결 추진 등의 악재가 불거지면서 악영향을 줬다.

개인이 1229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다 572계약 순매수로 마쳤다. 기관은 722계약 매수우위였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악화돼 백워데이션을 나타내며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해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져나왔다. 차익거래는 344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가 막판 순매수로 돌아서 20억원 순매수였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3427억원 매도우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49.지수선물 거래량은 50만2760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11만2312계약으로 전날보다 94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