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냉각, 코스피 1640선 붕괴

오늘 마감지수부터 확인해 보자 오늘 코스피 시장은 32.86p 하락한 1637.34로 장을 끝마쳤습니다. 약 2% 급락했습니다. 기술적 지지선인 1640선 즉 60일선이 깨졌다고 봐야합니다. 코스닥 역시 12.15P 하락한 522.07로 마감했는데요. 2.27% 하락한 수치입니다. 코스닥은 20일선이 무너진 상황입니다. 업종별 움직임은 어땟는가? 대부분의 업종이 2% 이상 빠졌죠. 특히 기계 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삼성전자가 3.21% 하락했구요. 특히 하이닉스가 9% 이상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posco는 2%, 두산중공업 5%, 현대제철 4%, 한전기술 12% 등 원자력 관련주 등 기존에 시장을 끌고가던 주식들의 하락폭이 컷습니다. 개별종목에서도 급등했던 테마주들이 급락했습니다. 보성파워텍, 비치로시스, 대아티아이, 조광ILI 등은 하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수급을 분석해 보자 코스피 시장에서 오늘 외국인들은 197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기관 역시 프로그램 매물 영향으로 1천억원 순매도 했구요 반면 개인들이 이 물량들을 받았는데요 3200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판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29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급락 원인은 무엇인가? 국내 부분과 해외부분으로 나눠서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해외부분이 더 큰 영향을 줬다고 봐야 하는데요. 일본증시는 1.8% 하락했구요. 대만지수는 3.5% 급락했습니다, 중국시장 역시 2%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빠진 요인을 두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은데요. 가장 큰 것은 미국의 정책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논리 그리고 현실경제와의 괴리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것만 보면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년간 재정지출을 동결할 계획이라는 소식 그리고 중국 일부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 중국 공상은행이 베이징 지점의 신규대출을 1월말까지 중단하도록 지시했다는 소식등이 흘러나왔습니다. 여기에 MSCI지수 편입 불발 루머까지 나왔는데요 이건 오전에 모건스탠리에서 대형주를 대거 매도하면서 이에 따른 루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오늘 아침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한국은행에서 발표했는데요. 0.2% 였죠? 하지만 한국은행의 지난해말 전망치 또한 시장의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부분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환율 마감시황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3원이 급등한 1163.3원으로 마감됐다. 올해 처음으로 1160원대로 마감됐습니다. 오늘 개장은 4원떨어지면서 시작했죠? 하지만 장중 중국의 통화긴축 우려가 제기되면서 환율이 급상승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출구전략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러한 환율 급변동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이야기를 해보자 상보가 최근 급격히 시장을 키우고 있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터치스크린 제품의 상용화에 나섭니다. 세계최초로 탄소나노튜브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보, CNT터치패널 상용화 임박 (김치형기자) 광통신장비 전문회사인 우리넷이 내일(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특히 최근 통신기업들의 투자확대 기대감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넷, 내일 코스닥 상장 (박진규기자)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