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제2창업' 결의…정몽혁 회장 "정주영 정신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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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26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정몽혁 회장과 김영남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창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정 회장은 결의대회 후 팀장급 이상 간부 사원들과 경기도 하남 창우리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 회장은 "명예회장께서 수출입국의 큰 과제를 맡기며 출범시켰던 현대종합상사가 그동안 은행관리와 워크아웃 돌입으로 멀리 떠나 있다 다시 우리 현대의 품 안으로 돌아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회장님께서 현대종합상사를 설립한 취지와 평소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의 모습을 다시 설계하면서 새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명예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현대종합상사를 업계 제1의 기업,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의 종합무역회사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남 사장은 "현대종합상사는 지난날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세계 비즈니스 역사에 큰 이정표를 남겨왔다"며 "국내 최초의 25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던 막강한 영업력과 업계 제일의 위상을 가졌던 옛 영광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태 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장과 심현영 동양강철 명예회장,어충조 삼일회계법인 고문, 장우주 전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대종합상사 퇴직 임원의 모임인 하이코클럽 조태연 회장 등 역대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정 회장은 "명예회장께서 수출입국의 큰 과제를 맡기며 출범시켰던 현대종합상사가 그동안 은행관리와 워크아웃 돌입으로 멀리 떠나 있다 다시 우리 현대의 품 안으로 돌아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회장님께서 현대종합상사를 설립한 취지와 평소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의 모습을 다시 설계하면서 새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명예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현대종합상사를 업계 제1의 기업,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의 종합무역회사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남 사장은 "현대종합상사는 지난날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세계 비즈니스 역사에 큰 이정표를 남겨왔다"며 "국내 최초의 25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던 막강한 영업력과 업계 제일의 위상을 가졌던 옛 영광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태 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장과 심현영 동양강철 명예회장,어충조 삼일회계법인 고문, 장우주 전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대종합상사 퇴직 임원의 모임인 하이코클럽 조태연 회장 등 역대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