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감리 건수 크게 감소

지난해 기업들의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에 대한 금융당국 감리 건수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기업들에 대한 감리 건수는 상장기업 234건, 비상장기업 23건 등 총 25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8년 311건보다 17.4%나 줄어든 수준이다. 금융당국의 감리 건수가 줄었다는 것은 회계 사각지대가 넓어졌을 우려가 커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