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판매사 이동제 첫날…103건·13억원 갈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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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판매사 이동제 첫날 100여건의 펀드가 새로운 판매사를 찾아갔다.
26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펀드 판매사 이동 첫날인 지난 25일 61개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에서 모두 103건, 13억5700만좌(원)에 대한 이동 신청이 접수됐다.금액기준으로는 전체 이동 가능 펀드인 116조200억원 규모에서 0.00117%에 불과한 수준이다.
펀드판매사 이동제는 투자자들이 수수료 없이 펀드 판매회사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제도다.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그대로 두면서 통신사를 이동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다.
이동 가능 펀드 수는 전체 국내 공모펀드 5746개 중 38.7%인 2226개다. 펀드 규모는 전체 214조2000억원 중 54.2%인 116조2000억원이다.펀드 판매사 이동을 원하는 펀드 투자자는 우선 자신이 가입한 기존 판매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계좌정보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5영업일 내에 자신이 이동하고자 하는 펀드 판매사를 방문해 계좌 개설 변경신청을 하면 된다.
투자자가 가입한 펀드가 이동제 대상이 되는지 여부, 펀드별 판매회사 현황, 판매사별 판매수수료율 등은 금융투자협회의 펀드공시시스템(http://dis.kofia.or.kr)에서 '펀드공시 →판매회사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6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펀드 판매사 이동 첫날인 지난 25일 61개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에서 모두 103건, 13억5700만좌(원)에 대한 이동 신청이 접수됐다.금액기준으로는 전체 이동 가능 펀드인 116조200억원 규모에서 0.00117%에 불과한 수준이다.
펀드판매사 이동제는 투자자들이 수수료 없이 펀드 판매회사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제도다.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그대로 두면서 통신사를 이동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다.
이동 가능 펀드 수는 전체 국내 공모펀드 5746개 중 38.7%인 2226개다. 펀드 규모는 전체 214조2000억원 중 54.2%인 116조2000억원이다.펀드 판매사 이동을 원하는 펀드 투자자는 우선 자신이 가입한 기존 판매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계좌정보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5영업일 내에 자신이 이동하고자 하는 펀드 판매사를 방문해 계좌 개설 변경신청을 하면 된다.
투자자가 가입한 펀드가 이동제 대상이 되는지 여부, 펀드별 판매회사 현황, 판매사별 판매수수료율 등은 금융투자협회의 펀드공시시스템(http://dis.kofia.or.kr)에서 '펀드공시 →판매회사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