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D 영화 흥행 기대…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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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7일 CJ CGV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아바타' 이후 3D(3차원) 영화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CJ CGV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6%와 20.9% 증가한 1120억원과 9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124억원에 못미쳤다고 전했다. 이는 새로운 상영관을 열면서 인건비나 임차료 등의 전반적이 관리비가 늘었고 마케팅 비용도 증가했기 때문이란 진단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가 작년보다 더 좋으려면 무엇보다 앞으로 상영 예정인 해리포터, 슈렉,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3D 영화가 지속적으로 흥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J CGV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적 평균인 11배 이하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CJ CGV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6%와 20.9% 증가한 1120억원과 9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124억원에 못미쳤다고 전했다. 이는 새로운 상영관을 열면서 인건비나 임차료 등의 전반적이 관리비가 늘었고 마케팅 비용도 증가했기 때문이란 진단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가 작년보다 더 좋으려면 무엇보다 앞으로 상영 예정인 해리포터, 슈렉,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3D 영화가 지속적으로 흥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J CGV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적 평균인 11배 이하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