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성장성 확보에 주목할 때-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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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7일 대림산업에 대해 "앞으로 마진하락보다는 성장성 확보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동사는 2010년 해외건설 수주정책을 공격적으로 전환했다"며 "이는 타겟 GP 마진을 기존 15%에서 10% 내외로 하향 조정해 해외수주 규모를 전년대비 40% 높인 4조원으로 늘리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이러한 공격적인 해외건설 수주정책을 마진하락 리스크로 보기보다 성장성 확보를 위한 바람직한 정책적 변화라고 판단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활발한 해외수주 모멘텀(동력)을 고려할 때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투자자들에게 권했다.
그는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2, 3, 4번 메인 패키지 및 스페셜 패키지 1개에 입찰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Borouge #3 폴리올레핀 및 LDPE 프로젝트에도 입찰하고 있는 상황이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동사는 2010년 해외건설 수주정책을 공격적으로 전환했다"며 "이는 타겟 GP 마진을 기존 15%에서 10% 내외로 하향 조정해 해외수주 규모를 전년대비 40% 높인 4조원으로 늘리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이러한 공격적인 해외건설 수주정책을 마진하락 리스크로 보기보다 성장성 확보를 위한 바람직한 정책적 변화라고 판단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활발한 해외수주 모멘텀(동력)을 고려할 때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투자자들에게 권했다.
그는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2, 3, 4번 메인 패키지 및 스페셜 패키지 1개에 입찰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Borouge #3 폴리올레핀 및 LDPE 프로젝트에도 입찰하고 있는 상황이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