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日서 음반계약 러브콜 쇄도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MBLAQ)이 일본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엠블랙은 지난 23, 24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행해진 비의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당시 일본의 메이저 음반사들은 엠블랙을 보기위해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먼 길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서너 개의 회사들과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 중”이라며 “최적의 조건을 맞추어 일본 진출 계획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엠블랙은 다음 싱글 준비를 위한 공식적인 활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음반 판매량과 검색 순위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터 차트의 27일자에 따르면 2009년 10월 14일에 발매된 엠블랙의 첫번째싱글 ‘Just Blaq’은 지난 19일에서 25일까지의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이 2267장에 달한다. 이는 12월 30일에 발매된 동방신기의 공연 음반과 씨엔블루의 ‘Bluetory’에 이어 세번째에 자리매김했다.

한편 오사카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25일 귀국한 엠블랙은 1월의 마지막을 광고촬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