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기출문제집, 취업·수험서 부문 판매 1위

지난 19일 나온 '테샛 기출문제집'이 취업 · 수험서 부문 주간 판매 1위에 올랐다. 27일 교보문고 예스24 등 대형 서점에 따르면 테샛 기출문제집이 취업 · 수험서부문에서 주간 베스트 1위를 기록했다. 테샛 기출문제집은 1~5회 문제와 해설,그리고 출제영역별 문항수 등이 분석돼 있어 테샛 응시자들이 어떤 영역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다.

테샛 운영기관인 한국경제신문이 발간한 책은 이번 기출문제집이 유일하다. 테샛 기출문제집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서점 관계자들로부터도 내용과 편집 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출판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출간된 다른 테샛 수험서와 달리 이 책은 모든 기출문제를 자세하게 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 주문도 잇따르고 있다. 네이버 카페의 김영식 테샛준비위원회 대표는 "1차 공동 구매를 끝내고 나서 추가 요청이 많아 1주일 동안 2차 공동 구매까지 진행했다"며 "경제이해력 시험에서는 테샛이 대세이다 보니 기출문제집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테샛준비위원회가 지난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경제시험'을 묻는 질문에 테샛이 64.6%(146표),다른 유사시험이 11%, 둘 다 준비한다는 응답이 24.3%였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