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순익 '사상최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31조8천593억원, 영업이익 2조2천350억원, 경상이익 3조7천813억원, 당기순이익 2조9천61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9.1% 증가했다. 특히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중국,인도 등 해외공장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급증 영향으로 각각 110.7%, 104.5%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161만1천991대로 집계됐다.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하면 310만6천178대를 판매해 매출액이 53조2천882억원에 달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5.2%로 사상 처음 5%를 돌파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