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국판 베네치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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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에 분당신도시의 5배 크기만한 명품복합도시가 건설된다. 중앙의 담수호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지어질 이 도시는 산업 · 관광레저 · 국제업무 단지가 배치돼 동북아 경제중심시로 개발된다. 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사업 종합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도시의 국제명칭은 '물의 터전'이란 순우리말인 '아리울'로 정해졌다. 새만금 개발에는 2030년까지 총 2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계적인 수변도시인 암스테르담과 베네치아가 벤치마킹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