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4Q 만족스런 실적" -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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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9일 롯데쇼핑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크게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9%, 22.2% 증가했다"며 "백화점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0.1% 성장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한 연구원은 "할인점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6%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률이 2.7%포인트나 상승하면서 이익 개선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핵심 사업외에 기타 사업부도 슈퍼마켓의 활발한 출점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약 34%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자회사 롯데카드와 롯데홈쇼핑의 4분기 매출도 각각 6.5%, 20.8% 증가해 각 업계 내에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롯데쇼핑의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은 신세계가 촉발한 할인점 가격 할인 경쟁 등의 요인 때문"이라며 "하지만 할인점 부문의 마진 하락보다는 기존점 매출신장률 회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9%, 22.2% 증가했다"며 "백화점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0.1% 성장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한 연구원은 "할인점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6%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률이 2.7%포인트나 상승하면서 이익 개선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핵심 사업외에 기타 사업부도 슈퍼마켓의 활발한 출점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약 34%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자회사 롯데카드와 롯데홈쇼핑의 4분기 매출도 각각 6.5%, 20.8% 증가해 각 업계 내에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롯데쇼핑의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은 신세계가 촉발한 할인점 가격 할인 경쟁 등의 요인 때문"이라며 "하지만 할인점 부문의 마진 하락보다는 기존점 매출신장률 회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