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험이야기] 사회 초년생, 보장성 보험 가입 빠를수록 유리

A씨는 이달 초 치열한 입사 경쟁을 뚫고 취직에 성공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우선 필요한 자금의 목적에 따라 단기,중장기,장기목적자금으로 나누고 이에 따라 상품을 검토해야 한다. 단기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적금 또는 적립식 펀드가 좋고 주택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는 청약저축과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 등이 있다. 노후자금을 위한 상품으로는 연금보험이 있다. 대부분의 금융상품이 그렇지만 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한 상품이다. 가입 시기가 늦어질수록 보험료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할 때 50대 가입자는 20대보다 최고 5배 비싼 보험료를 내야 동일한 수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병원 치료비를 실비로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 등 보장성 보험은 필수 가입 상품이다. 보장성 보험은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앞으로의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해 준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장기간을 최대한 길게 하고 지나치게 광범위한 보장을 받기보다는 필요한 보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연금보험도 미리 준비한다면 적은 돈으로 노후에 필요한 큰 돈을 마련할 수 있다. 납입기간이 짧을수록,가입한 연령이 높을수록 보험료 부담이 커지고 복리이자가 적용돼 가입시기에 따라 나중에 받을 수 있는 돈의 액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